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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 살으리랏다!!!

독일의 가을 울긋불긋 단풍?! 노노!! 간간히 붉은 단풍독일도 4계절이 있다. 지금 여기는 늦가을인듯하다. 케바케이지만 경량패딩, 장갑&모자 패션이 눈에 띄게 많다. 아직까지 꽁꽁 싸매고 다니고 싶지 않아서 목도리만 잘 두르면 가죽재킷이나 트렌치코트도 아직은 괜찮다. 신랑 직장동료부부를 만나기로 한날 잠깐의 단풍 풍경. 사실 여긴 조금만 벗어나도 잔디밭, 이름 모를 밭, 낮은 산들이 천지다. 하늘이 맑은 날은 한국처럼 하루종일이 아니라 하루 단 몇 시간 ㅋㅋ 나 여기 입독했을땐 일주일 내내 비 왔음. 그래도 간간히 구름이 걷히면 예쁜 하늘을 볼 수 있는데 한국같이 따뜻한 높은 하늘이 아니라 시원하다 못해 서늘한 가을 하늘이다. 단풍 하면 설악인데 ㅎㅎㅎ 여긴 빨간 단풍이 많이 없는 것 같다. 일부 특정한 나무만 빨갛.. 더보기
칼퇴 = 칼같이 퇴근?!?! 노노~ 칼춤추며 퇴근 ㅠㅠ 며칠째 환자가 줄었다.나의 주 직업은 간호사다. 코로나 이후로 이제야 조금 숨을 돌리나 싶었더니 전공의파업으로 인해 3차 병원이 아닌 병원중에 규모가 어느정도 있는 종합병원급들은 오히려 환자가 늘었었다. 내가 일하고 있는 병원도 마찬가지였다. 우리는 환자가 당최 줄지를 않았다. 내가 일하고 있는 중환자실의 full bed(최대수용가능환자수)는 30명인데도 때로는 오버로 받거나 응급실에서 무한 대기하는 환자도 많았다. 3차병원으로 가지 못한 환자들이 중증도가 어느정도 커버되는 종합병원으로 환자가 몰린 느낌이었다.전공의 파업이 있는 3차 병원들은 수술방 축소를 시작해서 환자가 없어서 병동을 폐쇄하는 경우도 생겼고, 급기야 간호사들이 억지로 무급휴가를 받거나, 다른 병원에 파견하자는 얘기가 들릴 정도였다. 우.. 더보기
미국인들은 한국에서 어떻게 독립기념일을 보낼까??? 한국에서 미국 독립기념일 보내기아침에 퇴근하고 와서 둘째 어린이집 보내려고 채비하는데 회사에 있을 남편이 이제야 일어났다.공휴일이라 쉬는거란다.. ..오늘은 7월 4일,,,. 미국의 독립기념일이구만.. 보통 미국의 휴일들은 대부분 "몇째주 무슨 요일" 이런식으로 지낸다.이번에 있었던 "아버지의 날"만 하더라도 6월 셋째주 일.요.일 .이었고미국의 큰 행사중 하나인 메모리얼데이도 5월 마지막주 월.요.일 .이었다.그런데 유독 독립기념일 만큼은 우리 나라처럼 날짜를 정해놓고 휴일을 지낸다.그렇다면 미국의 독립기념일은 무엇이냐??미국 독립기념일은 1776년 7월 4일 미국 독립선언문이 채택된 것을 기념하는 연방 공휴일이다. 우리나라에 있는 8,15 광복절이랑 비슷한 의미인가?? ^^a;;결혼하고 10년째 우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