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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 살으리랏다!!!

앞으로 펼쳐질 10일간의 독일 날씨 해님 만나기 어려운 요즘 독일아이 엄마라면 당연히 들고 다니는 날씨 어플. 원래도 한국에 있었을때에 하루의 시작을 날씨를 보며 아이들 옷을 입히곤 했는데 여기에도 독일 날씨에 관한 어플이 있었다. 우리나라는 일주일치의 날씨를 대부분 올려주지만 여기는 10일간의 독일의 예상되는 날씨를 볼 수 있다. 어제 토요일을 기점으로 해서 받은 10일간의  날씨는... 우울 그 잡채...ㅠㅠ토요일은 그래도 햇볓이 보인다만... 문제는 일요일부터...점점 흐려지고 비가 내리기 시작하더니화요일부터는 아예 햇님과 연끊은 모드로 돌변!!!그러다가 수요일부턴 기온이 훅떨어짐급기야 금요일에는 소낙눈 소식도 있다..토요일은 하루종일 눈 소식이다. ㅠㅠ.. 비오는 일요일을 지나 갑자기 온도상승?!(못 믿겠는데?ㅋ ) 스산하다못해 춥.. 더보기
남자 셋 이발에 65유로!!! 후덜덜... 추노 3명이 집에 돌아다니고 있...다애들이랑 아이 아빠가 한국에서 독일로 출국전날 급하게 이발을 했던게 기억이 난다.어느새 머리는 많이 자랐고, 고무줄을 안 챙겨온 탓에 아이들 앞머리는 삽살개 수준... 남편까지 합세하여 우리 집에는 세명의 추노가 살고 있었다. 그래.. 가자... 머리 자르러..ㅋ 너무 비싸다!!!우리집 양반이 원래도 한국에서도 헤어스타일이 까다로웠다. 미용실 가면 이것저것 요구사항이 많았던 사람. 한달에 한번은 꼭 가서 머리를 자르던 사람이었다. 아이들도 좀 짧게 자르면 될텐데 거의 정리 수준으로만 머리를 잘라서 한달에 한번씩 미용실에 다녔었다.그런 남편이기에 처음엔 Y-mart 비지니스 명함에서 한인미용실 2군데, 그리고 구글 맵으로 한군데를 더 검색해서 한인 미용실에서 머리를 자.. 더보기
세탁기와 냉장고가 왔다! 코인 빨래방 안녕~그동안 세탁기와 건조기가 없어서 일주일에 한번씩 코인 빨래방에서 빨래를 하곤 했다.코인빨래방이 생각보다 편하긴 해도 빨래 모아서 챙겨서 갔다가 거기서 끝날때까지 기다리고 끝나면 빨래를 정리하고  다시 집으로 가야하는 등 반나절을 거기서 지내야 하니 하루가 그냥 날아가는 느낌이었다. 나 혼자만 빨래방에 있으면 책도 읽어보고 그러겠는데 얘들이 있으니 쉽지 않다. ㅠㅠmedia마트에서 세탁기를 샀다. 집에 빌트인 되어있는 냉장고가 너무 작아서 냉장고도 하나 더 사기로 함.2주뒤에 오기로 한 배송이 운좋게도 일주일만에 왔다.!!!여기 냉장고는 대부분 냉동실이 밑에 있다. 매장에 갔더니 양문형 냉장고보다 작은 냉장고가 더 많았다. 남편이 자기 일하는 지하에 놓겠다고 한걸 빡빡 우겨서 부업옆에 설.. 더보기
요즘 나의 일상... 여기와 한국 시차는 8시간국제커플이긴하지만 나는 해외살이는 처음이다. 한국에서 연애를 했고 결혼을 했고 아이 둘을 낳고 길렀다.나는 하루에도 몇번씩 동생과 엄마와 전화를 하고 그랬었다.지금은???당근 매일마다 통화하고 있다. ㅋㅋㅋ나 이렇게 통화 못하고 있었으면 향수병 완전 심하게 왔을 듯...처음에 시차적응하는데 시간도 걸렸고 해가 일찍 떨어지는 통에 저녁 8시만 되면 자기 바빴다. 그러다가 이러면 안되겠다 싶어서 원래의 루틴으로 살아보기로 함. 새벽 4시 30분 기상오랜만에... 착한 사람이 되고 싶었다. ㅋ그래서 요즘 하고 있는건 새벽에 성경책 읽기.그리고 독일어 공부 아놔... 최근은 텐션떨어져 죽을 것 같음. ㅠㅠ그래서 시원스쿨 신청.. (쿨럭쿨럭... ) 했다... 그리고 나만의 시간을 좀 가.. 더보기
독일의 연수기 (석회수와의 평생동거) 독일의 석회수여기 집에 이사온지 이제 한달째. 독일은 석회수의 위력을 이미 호텔에서 알게됨.내 머리 개털됨. ㅋ 로션을 머리에 처발처발할 정도였으니.그런데 여기 이사와서는 생각보다는 심하지 않은거다.설거지하고나서도 하얗게 끼는 것도 없고...알고보니 집주인께서 연수기를 넣어놨었더라고.모양은 대략 이렇게 생겼다. 나는 그게 보일러인줄.. 알았음. ㅎㅎㅎㅎ크기가 대략 30 * 50 * 120? 130?cm 정도는 되지 싶다. 어쩐지... 물이 생각보다 깨끗하네?! 싶었는데 저 아이가 지하에서 열심히 일을 하고 있었던 것. 대략 가격을 보니 보일러 가격이랑 맞먹더라... 보일러실도 엄청 크던데 전기세 나올게 벌써 두렵다. 암튼..요근래 계속 저기에서 피식~~~~~~~~~~~하는 수증기 새는 소리 같기도 하고 .. 더보기
이미 와버렸다! 겨울!!! 독일은 이미 초겨울에 들어섰다.저번주부터 아~ 이제 좀 많이 춥네... 싶었는데 왠걸!! 저번주 주말부터는 당최 추워서 잠이 깊게 오질 않는다.바람이 제법 많이 부는게 일주일이 넘어가는것 같다. 게다가 공기 자체가 엄청 차가운 미스트다! 습도 완전 높음!! 얘들 저녁을 먹이고 오늘은 오래간만에 맑고 청명한 하늘이 보이길래 사진을 찍었드랬지 ㅋ진짜.. 얼마만에 보는 달인지...ㅋ 그러고 무심코 휴대폰을 보니 지금 시간오후 6시 12분..와... 왜이렇게 해가 빨리 지냐고. ㅠㅠ. 이미 오후 4시되면 어둑어둑해지긴 했다. 저번주부터 10도가 오른적이... 없었던 것... 같다..난 얘들이 다들 집에 콕 박혀 있으니 기온도 실감이 잘 안난다.기온은 6도이지만 체감온도는 거의 1~2도임. 밤에 수면바지 안입으면.. 더보기
독일어회화 공부하기 일주일째! 해도 그만, 안해도 그만인 독일어였다.어차피.. 3년뒤엔 다시 한국으로 돌아갈 거라고 하고 독일로 왔었기에 어떻게든 이 3년만 버티고 빨리 한국으로 돌아가자는 마음이 제일 컸었다. 그런데... 마트에 갈때마다 너무너무 불편한거다!!!왜 여기는 독일어만 대부분이냐...영어는 정말 드문드문 보인다. 그래서 웃지 못할 일들이 몇몇 있었다.시엄마,나,남편이 만장일치로 샀던 제품들폼클렌징 : 거품이 안나길래 아놔 핸드크림 산네~ 했는데 헤어트리트먼트였다.바디로션 : 바르는 순간... 뭔가...잘못됨.. 바디워시였다.식세기 세제 : 빨래세재였음...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그래서 삶의 질을 좀 높이고자 독일어를 공부하기로 마음먹음.우선 한국에서 사온 회화책을 빼들었다. 독일판 야나두?!?!내가 .. 더보기
미국의 홈스쿨링 : sonlight & BJU (feat. 영어노출공부) 홈스쿨링에 대한 나의 견해  :  나는 안맞다..........그렇다.. 나는 지금 홈스쿨링이 아닌 홈스쿨링을 진행중이다. ㅜㅜ 학교에 보내지 못한다고 마냥 얘들을 놀릴 수는 없으니 가장 주요과목인 국,영,수는 해야할 것만 같아서 지금은 엄마표 영어,국어,수학을 하고 있다.어떻게 공부하냐고???영어: 영어동화를 틀고 문장을 쓰고 있다.국어: 다행히 한국의 초등학교에서 받은 받아쓰기를 급수별로 해내고 있다. 수학: 아직까지 사칙연산에만 집중중이다. 더하기,빼기를 반복적으로 하고 있고, 이제 3단까지 해봤다.가끔 내가 듣고 있는 "클래스101"이라는 앱에서 아동부분의 교육을 활용하기도 한다.어쩔 수 없이 홈스쿨링을 해야 한다면 우선 우리 아이가 맞는지부터 알아야겠지?나는 지금 부대에서 추천해준 홈스쿨링 so..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