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하지못하고 온 독일행
전에도 말했다시피 독일행이 급하게 진행되면서 근무도 출국 3일전까지 풀로 뛰고 오느라 준비가 제대로 못되었다. 현재에서 쓸 생활용품만 미친듯이 결제해서 어찌저찌 컨테이너 이사에 싣긴 했다. 이것도 급하게 이사하느라 벨리댄스 부피가 큰 도구는 싣고오지 못했다. ㅠㅠ. 독일어는 말할 것도 없었다...
독일어공부는 생각도 못하고 한국으로 온것 같다. 그나마 "다시사는독일"유튜버 님의 추천으로 독일어회화책 1권만 사들고 옴.
그래도 독일어판 야나두 같아서 이거 하나면 되겠다 했는데... 너무 어려운거다!!!
결국 강의를 듣기로 결정했다. 강의는 두가지 방법이 있다.
1.오프라인 (현지 어학원 등록& 강의듣기)
2.온라인
온라인 강의를 알아보다
오프라인은 다른 학생들과 함께, 독일어원어민 선생님과 함께 배우는거라 효과가 안날래야 안날수가 없을 것 같지만 저렴한 현지 어학원도 교통비와 교육비를 생각해볼때 적은 돈은 아니었다.
제일 큰 문제는 내가 아이들을 두고 공부를 하러 나가야 하는데 지금으로서는 불가능...
선택의 여지없이 온라인 강의를 알아봤다.
1.미니학습지
2.독독독
3.시원스쿨독일어
미니학습지는 가벼운 마음으로 할 수 있는 독일어이긴한데 생각보다 비쌌다.
독일에 사는 한국인들의 커뮤니티에선 독독독이랑 시원스쿨을 많이 추천하였었다.
독독독은 9개월동안 독일어학시험에 합격을 하면 수업료 전액 환불, 나는 교제 15만원만 내는게 되는건데
메타인지해볼때 난 절대 9개월안에 어학시험을 볼 수 없다고 결론ㅋㅋㅋ
시원스쿨독일어는 독독독의 반 가격이었다.
강의료만 독독독이 70만원이 넘고, 시원스쿨은 40만원 선이었다.
교재비도 독독독이 15만원이 조금 넘었고, 시원스쿨은 6만5천원이었다.
(해외배송비 빼고...)
독일어를 모르는 아예 왕초보는 차라리 시원스쿨이 좀 낫다고 하였고
좀더 깊이있게 공부하려면 독독독이 좋다고 하더라.
독독독도 환급 프로그램이 9개월이지 그 이후에도 강의를 더 들을 수 있다고 했지만
시원스쿨풀 패키지인 경우 초보책~ 어학시험 문제집까지 30강이 넘는 강의가 600일 가까이 들을 수 있더라.
그래서 시원스쿨 독일어 풀패키지를 선택함.
6개퉐 무이자~ 무이자,무이자아~~ ㅋㅋ
온라인으로 두 군데에 다 문의를 넣었는데 교재가 해외로 배송이 가능했다.
결제를 하면 바로 강의가 시작되면 어쩌지? 했었다.
다행히 11월 중순에 결제를 했는데
12월 초로 강의가 재개되도록 설정이 되어있음을 확인했다.
이제 느긋~하게 기다리면 된다.
독일로 오게 되면 온라인 학습지 정도는
미리 한국에서 가져오는 방법을 추천한다.
단, 무게 많이 나가는거 감안하시고!
이사짐에 싣을 경우 컨테이너 이사에 모두다 싣지 말고
2~4개월치 교재는 비행기로 가져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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