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독일에 살으리랏다!!!

독일에도 중고나라가 ?!?!

3년을 거주하기로 하고 온 독일이었다.

초반에 일이 안풀려서 더없이 우울했던 독일을 지나 둘째 아이가 특수학교로 들어가면서부턴 따뜻한 독일을 느끼고 참 느린 제도에 익숙해져서 적응해갈 즈음에 갑작스러운 소식....

우리는 오키나와로 간다. ㅠㅠ

에이쒸..!!! 뭐이래 !!!!!

나 아직 여기서 지냈던 거,

얘기할거 이야기로 다 안 풀었다고 ㅠㅠ  

어쨌거나... 난 이사준비를 해야한다....

그런데 일본은 110v

맥시멀리즘인 우리는 이번에 큰 물건들을 처분하기로 했다. 

여기에도 중고나라가 있더라!

bookoo.com

이건 미군가족들 사이에서 유명한 중고사이트라고 하더라. 좋은건 여러 나라에 bookoo가 있더라고.

독일에서 팔기 위해 bookoo에 가입한 동시에 오키나와에서도 bookoo가 있어서 살림살이 도움될거 있나 살펴보고 있다.ㅋ

자동차부터 해서 여러가지가 나오는데 달러로 거래를 한다.

무료회원이면 개시물 올리는 횟수도 제한이 되고 게시물당 사진은 한장만 가능하다.
유료회원이 되면 게시물 횟수 제한도 없고 게시물 하나당 사진을 5장까지 올릴 수 있다. 
난 떠날거라 ㅋㅋ 8달러로 한달만 유료로 결제했다. 그런데 영... 물건이 잘 안팔린다. ㅠㅠ
주소노출은 필요없고 지역까지만 노출가능하고, 메시지로만 거래가 가능하다.

그러다가 한인교회에서 성악하는 동생이 알려준 하나

Kleinanzeigen.de

여긴 독일판 찐 중고나라다.

유료회원가입없이 무료회원가입으로도 사진을 무제한 올릴 수 있다.
여기에 물건 하나당 광고료를 붙여서 더 잘 보이게 하는 기능이 있는것 같다.
무료회원으로도 거래가 활발하다. 주소노출 다 안해도 되고 메시지로만 거래가능한건 bookoo랑 시스템이 같다.
골동품부터 자동차~ 무료나눔까지 아주 다양함.

두군데 다 올렸고 실제로 거래가 이루어진 건 여기 중고나라였다.

한가지 단점이 있다면?!?!

가격을 너무 후려친다. -,-+

메시지에서도 깍고선, 집앞에서도 또 깍는다..

선입견 가지기 싫은데

찐 독일인(인종이 아니다. 독일 현지인들)들은 메시지에서 거래된 가격을 그대로 주는 경우가 백퍼였고
이슬람권 사람들은... 안깍은 사람이 없다... 

1년사용한걸 40% 가격인 300유로로 올려놓으면 여지없이 150유로를 불러버리고

20유로인 물건조차도 문앞에서 나 10유로만 들고왔다며 어쩔건데 이러고 있다... 

한달안에 처분해야하고 버리는 것보단 나으니까 그냥 받아주긴하는데 기분이가 좋지 않다... ㅎㅎㅎㅎ

5유로인 물건조차도 4.5유로에 거래를 했다.

일단 목록을 작성하고 사진을 예쁘게 찍고ㅋ

구글로 번역을 해서 하나하나 다 올림.

그래도 세탁기/건조기/냉장고는 지인들이 사들이기로 했고 나머지 가구,물건들은 팔 수 있을만큼 팔다가 도네이션샵으로 갈 예정이다. 이도저도 안되면 다 버리고 가야지, 뭐...

 

그래도 떠나기 전

기억이 흐려지기전

독일에서의 기억을 술술술 급하게나마 풀어보려 한다.

할게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