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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 살으리랏다!!!

독일의 볼거리 : 크리스마스마켓 2 (feat: 회전관람차)

시내 곳곳에 있는 크리스마스 마켓

키즈존을 벗어나 좀 걸어보기로 했다. 큰애는 춥다고 집에 가겠다고 울고불고

간만에 멋좀 내보겠다고 메이크업하고 구두를 신은 나는 발이 떨어져 나갈 것 같았다.ㅋ

하지만 아이아빠가 맘먹고 밖에 나오는 기회는 얼마 없기에 무조건 돌아다녀야 함. ㅋ

참고로 아이 아빠는 한국에선 쇼파와 한몸일체. 여기선 침대와 한몸일체중인 양반이시다.

(아직 쇼파를 안사서 침대와 합체를 함. -.-+++)

조금 걸어나가니 회전목마가!!!

 

도심 한가운데에 저렇게 떡하니 있으니 더 커보임!

이건 타봐야한다!!! ㅋ

관란차 타기 직전!! 조금 긴장한 첫째 ^^

4명 가족만 타서 프라이빗하게 즐겨보았다. 생각보다 꽤 높이가 높아서 긴장했다. ㅋ

제이든이 돌발행동할까봐 걱정되었었는데 

생각보다 침착하고 바깥풍경보느라 얌전하게 있더라^^

 

그냥... 찍어봤다. ㅋㅋ

무사히 회전관람차를 타고나서 먹거리를 봤는데 완전 신세계였다.

가게들도 크리스마스분위기를 한껏 내었다.

줄서면서 한번 찍어봤다.

아놔.. 키즈존에서 겁나 많이 먹었는데...

또 들어가네?!?!?! 

한국은 탕후루가 인기라지만 여기는 딸기에 초코를 바른 퐁듀스트로베리가 정말 맛있었다.

퐁듀사과도 있더라.!!!! 엥?! 사과???

이랬는데 어느 예쁜 여자아이가 퐁듀사과를 아주 맛있게 먹고 있더라고.^^

 

초코스트로베리는 적당한 단맛과 과즙이 어우러져 정말 맛있었다.

그외 다른 음식들도 많았는데 사람들 얼굴을 최대한 안 담으려 하다보니 영상 찍기가 힘들었다.

우리는 초코퐁듀와 팝콘, 그리고 바게트빵사이에 긴 소시지를 넣은 음식을 먹었다.

남편이 맥주를 마시길 간절히 원하였으나

아직 내가 시내에서의 운전은 자신이 없어서 맥주잔만 사라고 했는데

(사실 파는거 아님.ㅋㅋ 팔수도 있나??? 궁금하네...)

주인이 쿨하게 맥주잔을 팔아줌.ㅋ

새거로 꺼내서 주더라. ㅋ

또 하나의 예쁜 쓰레기 추가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