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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당탕탕 아들과 엄마

미국 교육 온라인 문제집 (feat. IXL)

엄마표 홈스쿨링의 한계

지금 우리 아이들은 엄마표 홈스쿨링을 하고 있다. 12월 말부터 방학이긴 하지만 그럼에도 오라는 학교가 있으면 보낼 생각에 아직 홈스쿨링의 제도안에 들어가지 않았다. 현재 11곳 국제학교에서 8곳에서 답변이 왔고, 3군데 방문을 한 상태이다. 방문했던 두군데에선 두 아이를 받아줄 수 없다 하였고, 특히 오버마이어 국제학교는 입학하기 위해 기본적으로 독일어가 어느정도 되어있어야 된다고 하여서 입학이 반려되었다. 나머지 한 학교가 크리스챤국제학교인데 전교생이 100여명밖에 안되는 아주 작은 국제학교가 있는데 우리는 지금 그 학교의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  

홈스쿨링을 나름 아이의 수준에 맞춰서 하고 있다고는 생각하는데 이게 진짜 맞는 수준인건지 아니면 (내 아이가  따라오지 못하는 경우)도대체 몇년이나 느린건지 가늠이 되지 않았다.

문득 한국에서 크리스챤외국인 학교에서 온라인 숙제를 하던 웹사이트가 생각이 나서 찾아봤다.

두곳이었는데 하나는 i-ready였고 다른 하나는 IXL이었다.

i-ready는 학교와 연계해서만 로그인이 가능한 웹사이트고 IXL은 학교연계가 안되어 있으면 유료로 회원가입을 하면 쓸 수 있는 조건이었다. 

급하게 PC를 다시 켜본다. IXL을 검색창으로 친다. 

이미 한국어자동번역에 익숙해져 버린 나. ㅋㅋㅋ

 이렇게 나름 알록달록한 웹사이트가 나온다. 큰애가 한국에서 크리스쳔외국인학교를 다닐때에 여기 IXL에서 숙제를 내주어서 풀었던 경험이 있어서 낯설지가 않다. 과목은 미국의 초등학교 과정과  거의 동일하다.

앞서 말한 홈스쿨링은 말 그대로 학교를 집에다 옮겨놓은 학교의 시스템처럼 클래스가 진행되지만 IXL은 미국 교육과정에 맞춘 일종의 ... 디지털 학습문제집???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하지만 나름 내용이 알차다. 말 그대로 과목별로 문제를 푸는 거고, 오늘의 학습을 잘 따라온 경우 온라인이긴하지만 캐릭터 장난감 선물이 있는 등 칭찬을 아주 적절히 잘 쓰게 한다. 

검색을 하면서 알게된건데 생각보다 많은 한국엄마들이 IXL을 사용했었더라. 블로그마다 후기도 있고 ...

 

그래 일단.... 지르자.ㅋㅋㅋ

레벨테스트

내 아이가 어느수준인지를 잘 모르겠다면 레벨테스트를 통해 내 아이의 수준에 맞는 학년을 선택할 수 있다.  

게다가 스페인어 버젼도 있다. 

한달에 20달러 조금 적게 내면 모든 과목을 이용할 수 있다. 

하지만 ... 나는 뭐든 큼직큼직하게 결제하는걸 좋아하는 뇨자~ㅋ

언제 학교에 갈지도 모르는데 우선 1년치 결제를 하기로 마음먹음. 

 

1년치 결제, 형제할인 받음

1년치를 결제하면 할인 ... 더불어 형제가 같이 한다면 아이별로 프로필 설정도 가능하고 할인을 더 받을 수 있다. 

이건 한달 프로그램
이건 두자녀 기준, 1년치권

 

후기???

뭐 원래 하던거라서 큰 변화는 없다. ㅋㅋㅋ

그래도 이걸로 내 아이가 또래에 비해 더 떨어지지는 않게 학습 관리를 할 수 있다는게 제일 마음에 든다. 

그래도 매일마다는 못하겠더라. 조금만 문제가 어려워지면 울고불고 난리가 난다.

그래서 일주일에 두번 정도만 하고 있다. 

 

저렴하게 영어노출 공부를 하고자 한다면 IXL 적극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