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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8월에 새학년 새학기가 되는 독일 한국은 3월부터 새학년, 새학기 이지만미국과 독일은 8월부터가 새학년, 새학기이다.새학기 준비물을 사러 가볼까? 대부분의 학용품을 다이소에서 왕창 사서 독일로 왔건만 어떤건 새로 사야하는 품목들이 분명히 있더라.괜히 다 바리바리 싸들고 왔네.. ㅠㅠ싶기도 하다가도 가격대를 보면 아, 그래도 가져올건 가져오는게 맞았네 하는 생각이 드는.. ㅋ집근처에 globus라는 큰 대형마트가 있는데 이미 새학년 준비물을 구비해놓았다.이것도 모르고 아마존에서 시켰는데 더 비싼 거였..어.. ㅠㅠ.독일어로 열심히 찾아서 준비물 사기 시작! 생각보다 다양한 종류와 디자인! 문제는 돈이다. 컥...가격대가 싸지는 않다.특히나 일본의 전통가방만큼이나 여기서도 꽤 유명한 독일 국민 책가방은 세일해서 150~200유로 사이.한국돈.. 더보기
독일의 특수학교는 어떨까? 1. 제이든은 8월 20일부터 특수학교에 다니고 있다.교육청에서 특수학교에 티오가 없어서 임시적으로 그랜슐레에 다니게 된거라제이든은 이미 특수학교배정을 위한 절차가 진행중이었다.다니면서 알게된 사실인데 그랜슐레에는 제이든과 같은 자폐성 장애를 가진 친구들이 두명이 더 있었고, 지체장애 친구도 있었다.제이든은 내가 특수학교를 적극적으로 원해서 진행이 된 케이스이고 나머지 두 자폐성 장애 아이는 부모가 원하지 않아 그랜슐레 교장선생님이 직접(?) 특수교육을 의뢰를 한 상황.부모가 원하지 않더라도 아이가 특수교육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면 학교의 권한으로 특수학교로 보낼 수 있다고 한다.자폐성 친구중에 한 아이는 난민 출신이었고 책을 엄청 많이 읽는 친구였는데 틱과 소리지름이 심해서(PTSD였을까..?) 우리와 함께 독.. 더보기
슬기로운 이스타(부활절)생활 이스터에그헌트 다녀오다독일은 어린이날은 없다. 하지만 비스무리한 날이 있으니 그건 바로 부활절.미국도 마찬가지.오늘 신랑 직장내에서 이스터행사가 있다고 해서 가봤다.독수리 아저씨랑 하이파이브도 하고솜사탕도 먹고 여기저기 부스에 젤리 무료나눔도 있고 그랬는데 정신이 팔려서 사진을 못찍었네.ㅋ에어바운서에서 한참 뛰놀다가 이스터에그헌트시간에 모두들 집결.저렇게 달걀을 세팅하는 시간동안 아이들은 얼마나 많은 달걀을 주울건지화이팅을 다짐하며 스타팅 시간을 기다려본다.연령별로 세그룹으로 나뉘어서 장소를 다르게 해서 진행을 했다.계란은 진짜 계란은 아니고 플라스틱인데옛날 우릭 뽑기했던 통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될듯하다.계란을 열면 작은 장난감이 들어있다.3.2.1 start 시작되면 미친듯이 아이들이 뛰어나간다.6~1.. 더보기
독일에서 밸리댄스 배우기 (feat.실시간 온오프라인 수업) 사람은... 끼를 버리고 살 수 없다.. ㅎㅎ둘째아이가 어찌저찌 그랜슐레까지 들어가고 나니 어느정도의 죄책감(?)을 털어내고 다시 내려놓았던 춤을 본격적으로 추려고 한다. 학교메일보내고, 어디 위원회 가고, 그러느라고 마음한켠에 미안한 마음 때문에 내껄 제대로 못하고 있었다. 집 근처에도 댄스학원이 서너군데는 있었고, 그중 한군데에 밸리댄스 수업이 있는걸 홈페이지로 봤던 터라 용기를 내가 찾아간 적이 있었다.그런데 아쉽게도 밸리댄스 강사를 못구해서 오랫동안 수업이 없다는 거다. 아.. 독일어만 좀 되면, 비자만 맞으면나 가르칠 수 있는데 ㅋㅋ 아무튼그래서 줌바댄스라도 끊어서 들어가야하나 싶다가도 무릎이 다시 안좋아질까봐선뜻 그러질 못하겠는거다. ㅜㅜ 운전할 줄 아니까 좀 멀더라도 밸리댄스를 계속 추기로.. 더보기
독일에서 뇌전증 약을 구했다!!! 약이 떨어져 간다...처음 아이들을 독일로 보내었을때가 작년 9월.서울아산병원에서 교수님께서 6개월치를 처방해 주셨지만 제이든은 아직 병원을 배정받지 못한 상황이다.장애진단을 받은 아이이고, 진단명도 확실히 있는 아이라병원이랑 학교만큼은 일사천리로 진행될 줄 알았는데 이게 제일 느릴 줄이야.. ㅜㅜ학교는 아이의 나이 착오로 이렇게 늦어졌다 쳐도 병원은 정말... 하.. 답답 그 이상이었다.대학병원에서는 자료 보내보라고 해서 다 보내었더니기껏 돌아온 대답은(3개월만에) 우리는 신환을 받지 않는다였고...(그럴꺼면 왜 자료 달라고 했냐곳!!!!)사보험이라서 국제진료파트가 있는 어느정도 규모가 있는 소아과가 있는 병원에 의뢰했더니자기네는 완전 외국인만 받는다고 하고..(난민 이런분들을 받는다는 걸로 난 이해했.. 더보기
프랑스 크리스마스마켓 (:차타고 국경넘기?!) 두시간 반만에 국경을 넘어가다!여기 유럽 전역은 크리스마켓이 유행인가보다.프랑스-독일 국경근처에 유명한 대성당이 있다고 해서 가보기로 했다.매년마다 거기서 크리스마스마켓이 크게 열린다고 해서 가보았다.스트라스부르 대성당!!!https://g.co/kgs/mWxuwsR 스트라스부르 대성당 · Pl. de la Cathédrale, 67000 Strasbourg, 프랑스4.8 ★ · 대성당www.google.com룰루랄라 길을 가보세~ 두시간 반 운전해서 검문없이 다리 하나 통과했는데 어느새 국경을 넘어감. 프랑스다!!!!갑자기 여행안내문자 뿅뿅 나오기 시작!그러더니 먹통됨. -.-a;;;아,,, 다른 나라에 오긴 했구만...ㅋㅋ급하게 로밍설정해놓고 다시 움직였다.큰애는 춥다고춥다고 집에 가겠다고 난리난리다.. 더보기
독일의 볼거리 : 크리스마스마켓 2 (feat: 회전관람차) 시내 곳곳에 있는 크리스마스 마켓키즈존을 벗어나 좀 걸어보기로 했다. 큰애는 춥다고 집에 가겠다고 울고불고간만에 멋좀 내보겠다고 메이크업하고 구두를 신은 나는 발이 떨어져 나갈 것 같았다.ㅋ하지만 아이아빠가 맘먹고 밖에 나오는 기회는 얼마 없기에 무조건 돌아다녀야 함. ㅋ참고로 아이 아빠는 한국에선 쇼파와 한몸일체. 여기선 침대와 한몸일체중인 양반이시다.(아직 쇼파를 안사서 침대와 합체를 함. -.-+++)조금 걸어나가니 회전목마가!!! 도심 한가운데에 저렇게 떡하니 있으니 더 커보임!이건 타봐야한다!!! ㅋ4명 가족만 타서 프라이빗하게 즐겨보았다. 생각보다 꽤 높이가 높아서 긴장했다. ㅋ제이든이 돌발행동할까봐 걱정되었었는데 생각보다 침착하고 바깥풍경보느라 얌전하게 있더라^^ 그냥... 찍어봤다. ㅋㅋ무.. 더보기
독일의 볼거리 : 크리스마스마켓 1 (feat.키즈존 이용tip) 노잼 독일에 오랜만에 생기가 돈다한국에 비해서 노잼인거지 사람 사는건 다 똑같다는걸 우선 밝히고...ㅋㅋㅋ크리스마스시즌에 독일 곳곳에 크리스마스마켓이 열린다는건 알고 있었고원래는 큰 마켓을 가보기로 하였으나 당장 우리가 살고 있는 곳부터 방문해 보기로 했다.독일의 도시마다 일정은 조금씩 차이는 나지만 11월말부터 12월 초에 열리면서12월 23일까지 대부분 운영을 한다.몰랐는데 여긴 12월 25일~26일이 성탄절 휴일이더라고^^ 크리스마스마켓 키즈존난 첨에 한국에서처럼 어느 큰 공터에 야시장처럼 해놨겠지 싶었는데한 곳에서 크게 열리는게 아니라 도심속 여러 존에서 마켓이 열리고 있는 거였다.아이들이 지치기 전에 얼른 키즈존부터 가본다.크리스마스 리얼트리와 기차가 트레이드마크인듯 싶다.날씨가 꽤 추웠는데도 .. 더보기